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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제2의 이강인 찾는다. '골든일레븐' 프로젝트 시작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9-01 19:39


이미지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축구 유망주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콘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FA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CJ ENM과 함께 축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일레븐 :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이하 골든일레븐)'을 공식 런칭한다. '골든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시기를 가리키는 '골든에이지(Golden Age)'와 축구 국가대표팀 '베스트11(일레븐)'을 합친 말이다. 한마디로 이강인(19·발렌시아) 같은 한국 축구의 미래 유망주를 찾는 프로젝트다.

KFA는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연령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축구 콘텐츠를 통해 축구 붐을 조성하고, 잠재력이 있는 국내 축구 유망주를 조기 발굴 및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만 9세부터 12세까지로 축구에 관심있는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일부터 21일까지 tvN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는다.

선발방식은 비대면 동영상평가로 진행되는 예심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총 네 차례에 걸친 공개 테스트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11명은 국가대표 훈련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골든일레븐은 11월 중 tvN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며,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또 본 방송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들을 'KFA TV', 'tvN D ENT'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전한진 KFA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진 축구 유망주들이 조명 받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KFA는 전임지도자를 심사위원으로 파견하여 공개 테스트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코로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테스트 방식을 비대면 동영상 평가로 진행하는 등 주관단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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