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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이프치히가 전반을 팽팽하게 보냈다.
아틀레티코와 라이프치히는 1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 전반전을 0대0으로 마쳤다. 라이프치히가 패기 있게 공격에 나섰지만, 아틀레티코가 특유의 수비축구로 맞섰다.
라이프치히가 초반부터 측면을 적극 공략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수비는 견고했다. 때문에 많은 찬스가 나오지는 않았다. 전반 3분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내자, 할스텐베르그가 골대 앞에서 왼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떴다.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사비치 헤더는 약했다. 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는 12분 로디가 왼쪽서 카라스코의 센스 있는 패스 받아 오버래핑한 후 살짝 내준 볼을 카라스코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라이프치히는 16분 캄플의 중거리슛으로 응수했지만 떴다.
34분 사비치가 할스텐베르그와의 충돌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치열하게 충돌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우파메카노가 헤더로 슈팅을 날렸지만 오블락 정면을 향했다. 결국 득점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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