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 변수에 얼어붙었던 대학축구가 기지개를 켰다. 첫 날부터 양 팀 9골을 몰아치는 시원한 공격전이 펼쳐졌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12일 강원도 태백 일대에서 제56회 전국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의 막을 올렸다. 총 41개 학교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3~4개 학교씩 1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토너먼트를 통해 대학 최강팀을 가린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중앙대는 남부대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용인대 역시 한남대와 3대3 무승부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백두대간기) 예선 1일차
중앙대 2-2 남부대
연세대 4-0 서울문화예대
울산대 1-0 한양대
광운대 1-0 배재대
상지대 2-2 대구예술대
인천대 1-1 광주대
김천대 7-2 우석대
성균관대 4-1 대구대
초당대 1-1 세한대
단국대 1-1 경기대
전주대 5-3 영남대
용인대 3-3 한남대
수성대 1-1 강동대
호원대 2-1 순복음총회
문경대 2-1 상지영서대
케이씨대 3-0 경주대
동원대 1-1 조선이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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