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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병들 마지막 홈경기, 문선민 활약 큰 도움 됐다."
김태완 상주 상무 감독이 부산전 문선민의 멀티골 활약에 흐뭇함을 표했다.
이날은 11기 강상우, 류승우, 한석종, 김대중, 이찬동, 진성욱 등 병장들의 홈 고별전이라 의미가 더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김 감독은 승리의 일등공신, 문선민의 멀티골 활약을 칭찬했다.
"오세훈 , 강상우 선수가 많이 뛰어 체력적 어려움이 있었다. 오늘 문선민을 선발로 넣을까하다가 후반전 날씨가 덥고 체력이 떨어질 때 기동력 떨어질 때를 예상하고 교체 투입했다.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래는 김태완 감독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상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총평
최근 비가 많이 와서 훈련 제대로 못했다. 날이 후텁지근해서 양팀 선수 모두 힘들었다.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경기해줘서 감사하다. 전역병들, 병장들 마지막 홈경기에서 마무리 잘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교체 들어간 문선민이 결정했다. 어떤 점 노리고 투입하셨는지.
오세훈 , 강상우 선수가 계속 뛰어서 체력적 어려움이 있었다. 오늘 문선민을 선발로 넣을까하다가 후반전 날씨 더울 때, 체력 떨어질 때, 상대수비의 기동력 떨어질 때를 예상하고 투입했다.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
-골 세리머니로, 전역병들의 거수경례 받을 때 기분은?
거수경례 세리머니는 이곳에 있을 때만 하는 것이다. 선수들은 여기 있을 때만 할 수 있다. 상무선수로서 자부심 갖고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 좋겠다.
-11기 전역병들은 어떤 의미인가?
유난히 힘들었던 올해, 감독이 하고자 하는 일에 적극 호응해줬고 팀 분위기를 잘 잡아줬다. 덕분에 지금의 성적이 있다. 마지막 마무리를 잘하고 가줘서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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