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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로 얼어 붙었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가 기지개를 켠다.
ACL 일정이 공식 발표됨에 따라 K리그 일정 조율은 불가피하게 됐다. 연맹은 "현재 나와있는 캘린더를 봤을 때 10월 K리그 일정이 상당부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10월 4일 22라운드가 끝나고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가야 한다. 우승경쟁이 미묘한 시기다. 리그가 안정되게 운영되는 것이 필수다. 현재 일정이라면 각 팀들의 자가 격리 등을 고려해 정상적인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라운드 축소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경기가 타이트하게 운영된다면 주중경기가 생겨날 수 있다. 정확하게 시뮬레이션을 돌리지 않았다. 현재는 주중경기가 없다. 아무래도 불가피하게 주중경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내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확인하고 있다. 개최 여부도 체크하고 있다. 일정 변경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검토 중이다. 일정 변경은 불가피하지만 각 팀에 충격이 덜 하고, 안정적으로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 사실 이 부분은 A대표팀 일정도 연결돼 있다. A매치-ACL-격리 등 일정이 연결돼 있어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일정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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