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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승리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첼시는 마지막 경기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리버풀이 첼시를 눌렀다. 리버풀은 22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1골-1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한 뒤 열린 트로피 전달식에서 우승의 기쁨을 제대로 맛봤다. 반면 첼시는 울버햄턴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UCL 진출을 노리게 됐다.
32분 첼시는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2선에서 날카로운 스루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마운트가 잡고 골로 성공시켰다. 그러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됐다.
전반 38분 리버풀은 추가골을 넣었다. 알렉산도 아놀드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골로 연결했다. 크게 휘어지는 골이었다. 전반 43분 리버풀은 또 한 골을 추가했다. 코너킥 상황이었다. 문전 앞으로 볼이 올라왔다. 살라와 조르지뉴 사이에서 볼이 뒤로 흘렀다. 그 앞에는 바이날둠이 있었다. 지체하지 않고 슈팅했다.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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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했다. 알론소가 패스한 볼을 윌리안이 슈팅했다. 이를 알리송이 쳐냈다. 지루가 달려들며 슬라이딩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들어 리버풀은 경기를 마무리짓는 듯 했다. 4분 살라가 좋은 찬스를 맞이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 후반 9분 리버풀이 네번째 골을 넣었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측면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피르미누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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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힘을 냈다. 후반 15분 풀리식이 개인기로 수비수 세 명을 제쳤다. 그리고 패스, 에이브러햄이 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27분 다시 첼시가 골을 넣었다. 첼시 역습에서 에이브러햄이 헤더로 떨궜다. 이를 허드슨-오도이가 잡고 질주했다. 풀리식에게 패스했다. 풀리식은 그대로 터닝슛했다. 골이었다.
4-3까지 첼시가 추격했다. 그러자 리버풀이 각성했다. 후반 38분 리버풀이 쐐기골을 박았다. 첼시의 프리킥을 끊었다. 빠른 역습으로 전환했다. 로버트슨에게 패스를 내줬다. 로버트슨은 볼을 잡은 뒤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존스가 볼을 흘렸다.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체임벌린이 그대로 마무리했다. 쐐기골이었다.
남은 시간 리버풀은 오리기와 미나미노 등을 넣으며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결국 리버풀은 경기를 5대3으로 마무리하며 올 시즌 마지막 리버풀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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