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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 축구의 희망' 오세훈(상주상무)이 K리그1(1부 리그) 12라운드 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상주의 6경기 무패행진을 이끈 오세훈을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12라운드 MVP로 꼽힌 오세훈은 영플레이어상 후보로서 존재감을 알렸다. 올 시즌 4골-1도움을 기록 중인 오세훈은 송민규(포항 스틸러스·5골-2도움)와 강력한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다. 이 둘은 남은 경기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연맹은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11도 발표했다.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에는 오세훈을 비롯해 주니오(울산 현대), 일류첸코(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강상우(상주) 이승기(전북 현대) 지언학(인천 유나이티드), 팔라시오스(포항)가 포진했다. 수비진에는 불투이스(울산), 김진혁(상주) 이창용(성남FC)이 꼽혔다. 최고의 골키퍼에는 조현우(울산)가 뽑혔다.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팀에는 포항이 선정됐다. 베스트매치는 FC서울과 포항의 경기였다.
한편, K리그2(2부 리그) 11라운드 MVP에는 마사(수원FC)가 선정됐다. 마사는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11에는 마사를 필두로 안병준 박민규 유 현(이상 수원FC) 하승운 황기욱 김주원(이상 전남 드래곤즈) 이창민 안현범(제주 유나이티드) 권용현, 닐손주니어(이상 FC안양)가 이름을 올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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