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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상대의 조그만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벼락처럼 날린 슛 한방이 상대의 허를 찔렀다. 토트넘 홋스퍼의 '해결사' 손흥민이 놀라운 득점 본능을 과시했다.
골이 나올 때 해리 케인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으나 손흥민의 슛과는 무관한 위치였다. 더불어 상대의 몸에 맞고 궤적이 틀어가며 들어갔지만, 손흥민의 골로 인정됐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원래 슈팅 궤적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
이 골로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리그 12호골이자 22번째 공격포인트다. 더불어 유럽 무대 단일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31개,19골 12도움) 기록도 또 새로 썼다. 2016~2017시즌에 달성한 개인 최다골(21골)까지는 2골이 남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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