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라이프치히도 있고, EPL 한두 팀도 황희찬에 영입 제안을 해왔다."
황희찬은 이번 2019~2020시즌 종료와 함께 잘츠부르크를 떠나 새로운 클럽으로 이적을 결정하는 수순이다. 그는 잘츠부르크에서 유종의 미를 이미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29일 하르트베르크와의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서 3대0 승리하며 리그 7연패를 조기에 달성했다. 잘츠부르크는 승점 44점으로 두 경기를 남겨둔 채 2위 라피드 빈(승점 35) 보다 승점 9점 앞섰다. 잘츠부르크는 스투름 그라츠전(7월 2일)과 라스크 린츠전(7월 6일)을 남겨두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황희찬은 2016년 1월, 리퍼링(오스트리아)에서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2018~2019시즌은 독일 함부르크(2부)에서 임대로 뛴 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복귀했다.
황희찬과 잘츠부르크의 계약은 2021년 6월말까지다. 잘츠부르크 구단이 황희찬의 이적료를 제대로 챙길 수 있는 시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 황희찬의 현재 시장 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1000만유로다. 현재 황희찬의 이적료는 시장 가치 보다 웃돌고 있다고 해외 에이전트들은 전망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