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없어질 듯 하면 나타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PL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9일 총 1213명의 EPL 선수 및 클럽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의 양성반응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확진자는 일주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그러나 EPL 사무국은 이 확진자의 신상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EPL은 18일 리그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꾸준히 전수 검사를 진행해왔다. 이번이 7차 검사였다. 지난 6차 검사 때는 확진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아 리그 재개에 희망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또 확진자가 나오면서 계속 불안감을 지울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