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2013년 폴 포그바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
상황은 이렇다. 포그바는 2012년 1군 출전 기회 부족을 이유로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포그바는 예상과 달리 유벤투스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고, 다시 맨유 복귀를 고려했다.
실제 맨유는 파브레가스 영입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맨유는 25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바르셀로나가 거절했다. 파브레가스 실패 후 맨유가 데려온 선수가 바로 마루앙 펠라이니다.
맨유는 결국 두마리 토끼를 모두 놓쳤다. 포그바는 4년 동안 유벤투스에서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가 됐다. 맨유는 2016년 8900만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포그바를 영입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