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요스 스포일러? 인터뷰 중 EPL 재개 시점 공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5-22 00:44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6월 20일?

다니 세바요스(아스널)의 발언에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1일(한국시각) '아스널의 스타 세바요스가 인터뷰에서 실수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시점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EPL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즌 중단을 선언했다. 다행인 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다는 것. 다만, 코로나19 탓에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영국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국채를 발행했다. 영국 정부가 만기가 긴 일반적인 채권을 마이너스 수익률로 매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L 구단들도 재정 위기를 겪고 있다. 리그 재개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실제로 EPL은 리그 재개를 준비 중이다. 각 구단도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돌입했다. 다만,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6월 12일 재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바요스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데일리스타는 '세바요스가 EPL 재개에 대한 큰 단서 중 하나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세바요스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달 안에 EPL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개 시점으로 6월 12일이 거론되는 가운데 일주일 늦은 6월 20일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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