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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시작부터 난관이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상주상무는 9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2020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당시 차량에는 이동수 이상기 등 5명이 타고 있었다. 특히 22세 이하(U-22) 선수인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행히도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교통사고 특성상 후유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상주 U-22 선수들의 전원 이탈. 상주는 올 시즌부터 U-22룰 적용을 받는다. 출전 선수 명단에 U-22 선수 최소 2명(선발 1, 후보 1명) 이상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이 전원 이탈하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이에 구단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U-22 규정 유예를 요청했다.
하지만 규정은 규정. 상주의 유예 요청은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맹 관계자는 "고민 끝에 이번 사안은 유예 규정을 적용하기에는 어렵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 역시 "U-22 규정 유예는 어려울 것 같다. 팀 사정상 U-22 선수 없이 페널티(교체카드 2장 사용) 적용으로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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