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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 카일 워커(맨시티), 잭 그릴리시(애스턴빌라)….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 논란을 일으킨 주인공이란 것이다.
무리뉴 감독과 서지 오리에, 라이언 세세뇽, 무사 시소코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한 채 훈련을 하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더선은 '토트넘은 삼진 아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워커는 그야말로 '트러블 메이커'다. 자가 격리 중에도 몇 차례 파티를 벌였다. 그는 매춘 여성을 집에 불러들여 파티를 벌이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
아스널 선수들도 돌아가며 물의를 일으켰다. 다비드 루이스, 그라니트 샤카,니콜라스 페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하고 공공 장소에서 축구를 하다 혼쭐이 났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코로나 바보들(Premier League Covidiots)'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아스널 출신 다비드 오스피나(나폴리)는 현재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패닉'의 시작점이다. 하지만 오스피나는 슈퍼마켓에서 목격 돼 도마 위에 올랐다.
그릴리시는 '새벽 교통사고'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그는 팬들을 향해 '집에 머물라'는 메시지를 남긴 지 불과 1시간만에 사고를 내 배신감을 더했다. 에버턴의 오마르 니아세는 안전벨트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운전해 경찰에 경고를 받았다. 이 밖에 메이슨 마운트(첼시)와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도 자가 격리 지침을 어디고 공원을 돌아다녀 질타의 대상이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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