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팬들이 꼽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유럽선수는 '아자르'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04-19 16:30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당 아자르가 첼시 역사상 최고의 유럽 출신 외국인선수로 뽑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멈춘 지금, 영국 국영방송 BBC의 간판 축구 프로그램 매치오브더데이는 다양한 기획을 하고 있다. 지금은 EPL 역사상 최고의 유럽 출신 외국인선수를 다루고 있는데, 첼시의 차례였다. 유럽 출신 외국인선수를 대상으로 하지만 기준이 있다. 스탬포드브리지로 오기 전 영국에서 한번도 뛰지 않았던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아이더 구드욘센, 단 페트레스쿠,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이 제외된 이유다.

클로드 마켈렐레, 루드 굴리트,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로베르토 디 마테오, 마르셀 드사이, 히카르두 카르발류, 프랑크 르뵈프, 토레 안드레 플로, 윌리암 갈라스, 지안프랑코 졸라, 페테르 체흐, 에당 아자르, 12명이 후보였다.

1위는 아자르였다. 18퍼센트의 지지를 받았다. 아자르는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때까지 352경기에서 110골을 넣으며 두번의 리그, 1번의 FA컵, 2번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위는 졸라였다. 17퍼센트로, 아자르에 단 1퍼센트 뒤졌다. 첼시의 전설이었던 졸라는 1996년부터 2003년까지 299경기에 출전했다. 리그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첼시 올드팬들의 전설적인 지지를 받았다.

3위는 체흐였다. 2004년 첼시에 온 체흐는 2015년 아스널로 이적하기 전까지 첼시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4번의 리그, 4번의 FA컵, 1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체흐는 16퍼센트의 지지를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