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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지구촌 A매치, 토너먼트들이 줄줄이 취소,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속에 각국 축구감독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영국축구협회(FA)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A대표팀 감독의 30% 임금 삭감을 공식발표했다. 임금 삭감을 통한 고통분담을 차라리 낫다. 아랍에미리트(UAE)축구협회는 지난해 12월 선임돼 아직까지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이반 요바노비치 A대표팀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요바노비치 감독은 UAE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단 1경기로 치르지 못한 채 물러나는 수모를 겪게 됐다. UAE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G조에 속해 있다. 4경기에서 2승2패, 승점 4점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베트남(3승2무, 승점 11), 말레이시아(3승2패, 승점 9), 태국(2승2무1패, 승점 8)에 이어 조4위에 머물러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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