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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호주 출신 수원 삼성 공격수 아담 타가트(26)가 코로나를 뚫고 21일 수원으로 무사히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초 호주 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해 일찌감치 호주로 떠났던 타가트는 애초 20일 출국 예정이었다. 그런데 출국 이틀 전인 지난 18일 호주 정부가 돌연 자국민 출국금지령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최소 6개월간 외국에 가지 말라'고 강경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와 마찬가지로 대상자인 타가트의 발도 호주에 묶일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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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리그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주 이사회에서 개막시기 등 리그 운영 전반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개학 연기(4월 6일), 세계 스포츠계 중단 흐름 등을 비춰볼 때 축구계에 퍼진 4월 초 개막은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온다. '무관중으로라도 개막하자' '프로스포츠에서 무관중은 무의미하다' 등 구단별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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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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