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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나라면 베일을 안 쓴다. 그는 불운해."
토트넘 전 사령탑 해리 레드냅 감독은 최근 스카이스포츠 프로그램에서 과거의 에피소드를 자주 공개한다. 그 중의 하나가 레알 마드리드 윙어 가레스 베일 관련이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레드냅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레드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레드냅 감독은 베일과 또 당시 미드필더 로카 모드리치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켰다. 모드리치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두 선수가 성장하는데 결정적인 터닝포인트는 포지션 변경이었다고 한다. 베일은 왼쪽 풀백에서 좀더 전방으로 공격적으로 배치해 윙어로 변신시켰다. 또 모드리치의 경우 왼쪽 윙어였지만 그를 중앙 쪽으로 이동시켰다고 한다.
모드리치는 2018년 발롱도르를 받으며 선수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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