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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의 승리, 그 뒤에는 '레전드'의 든든한 응원이 있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4일(한국시각) 런던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FA컵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8강에 진출했다. 전반 13분 윌리안, 후반 19분 로스 바클리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리버풀은 FA컵 우승의 꿈을 접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5일 '테리는 첼시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과 경기장을 찾았다. 테리는 첼시의 승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테리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셋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첼시 승리 및 동료들과의 재회 소감을 밝혔다. 그는 태그로 체흐, 발락 외에도 스콧 파커, 플로랑 말루다 등을 소환했다. 데일리 스타는 '테리의 사진에는 없지만 태그를 보아 파커와 말루다도 경기장에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리는 은퇴 뒤 애스톤 빌라에서 수석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체흐는 은퇴 뒤 아이스하키 선수로 깜짝 변신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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