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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도 코로나19를 피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5일(한국시각) '4월3일까지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 확산 동선이다. 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롬바르디아(1820명), 에밀리아-로마냐(544명), 베네토(360명) 등 북부 3개 주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탈리아 전체 20개 주 가운데 19개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대학을 포함한 전국 모든 학교 임시 폐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비롯해 모든 집회·모임 금지, 다중시설도 잠정 폐쇄하도록 조처했다.
앞서 세리에A는 유벤투스-인터 밀란전 등 일부 경기를 5월로 연기했다. 4일로 예정됐던 유벤투스와 AC밀란의 코파이탈리아 4강2차전도 무기한 연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은 일정은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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