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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왕자님은 애스톤빌라의 열혈팬.'
윌리엄 왕자는 애스턴빌라의 열혈팬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왕자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스턴빌라 라커룸에 초대됐다.
그는 지난 2015년 한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축구를 많이 했다. 당시 내 친구들은 모두 맨유나 첼시 팬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운영 방식을 따르고 싶지 않았다. 조금 더 롤러코스터 같은 순간을 줄 수 있는 팀의 팬이 되고 싶었다. 애스톤빌라는 언제나 훌륭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분위기, 동지애 등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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