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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의조(27·보르도)와 황희찬(24·잘츠부르크). '황-황 듀오'가 유럽 무대에서 펄펄 날고 있다.
올 시즌 프랑스 무대에 데뷔한 황의조는 최근 물오른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황의조는 이날 득점을 포함해 두 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그는 지난 16일 열린 디종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지난 6일 브레스트전까지 포함하면 4경기에서 3골을 넣는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뛰는 황희찬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훨훨 날고 있는 황의조와 황희찬. 이들의 활약은 A대표팀에도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3월 26일 투르크메니스탄, 31일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 나선다. 하지만 최근 '캡틴' 손흥민(27·토트넘)이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21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수술을 마쳤다. 치료와 재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일정까지 고려하면 3월 A매치 출전은 어렵다. 에이스의 이탈 속에 황의조와 황희찬의 활약은 기대감을 불러모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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