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같은 심판, 다른 판정'에 첼시, 토트넘, 리버풀 팬들이 한목소리로 의문을 제기했다.
|
'딜런'이라는 ID의 리버풀 팬은 '손흥민은 매과이어와 똑같은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라고 썼다. 토트넘 팬 SNS '라스트워드 온 스퍼스'는 '해리 매과이어: 계속 뜀(play on), 손흥민: 레드카드, 유구무언'이라는 포스트에 문제의 장면 사진을 나란히 올려놓고, 판정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과이어는 걷어차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왜 사람들이 퇴장감이라고 말하는지는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바추아이가 내 위로 넘어진 것같은 느낌이었다. 본능적인 반응으로 그렇게 다리를 뻗게 됐다. 그가 내 위로 쓰러질 경우 위로 지탱해 받치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마지막에 올바른 판정이 내려졌고, 나는 바추아이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경기를 계속 뛰게 된 매과이어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절묘한 헤더로 쐐기골을 밀어넣었고 맨유는 2대0으로 승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