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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스타일, 신경질 났었다."
토트넘에서 무리뉴와 함께 일하고 있는 풀백 세르주 오리에는 "똑똑한 선수라면 그의 말을 잘 받아들여야 한다. 훅 찌르는 때도 있지만 긍정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과거에 비해 상당히 조용해지신 것같다. 왜냐하면 우리 감독님이 아니었을 때는 크레이지한 느낌이 있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토트넘에서 무리뉴 감독은 완전 다른 사람이다.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고) 잠시 쉬고 오신 후에 한발짝 물러서서 스스로를 돌아보셨을 것같다. 똑같이 강한 멘탈이지만 예전보다 좀더 고요해지셨다"고 했다. 델레 알리는 "무리뉴 감독은 엄청난 경험을 갖고 우리 팀에 오셨다. 그는 이미 많은 것을 성취한 감독이고 우리는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주 솔직한데 나는 그 부분을 좋게 생각한다. 선수로서 우리는 솔직함을 원한다. 함께 하는 도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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