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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클럽 레벨에서 페널티 득점을 맛봤다. 국가대표팀 경기에선 종종 페널티를 책임졌지만, 소속팀에서 경기 도중 페널티로 골맛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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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선 팀 동료 에릭 라멜라와 PK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당시에도 케인이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이 의지를 내보였지만, 라멜라가 완강하게 거부했다. 라멜라가 찬 공은 맨시티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선방에 막혔다. 일부 몰상식한 팬들이 라멜라의 개인 SNS를 찾아가 '테러'를 벌였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페널티뿐 아니라 평소에 잘 보여주지 않는 헤더, 니어포스트 슈팅 등으로 득점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겨울 휴식기를 보내는 손흥민은 "지금은 훈련보다 휴식이 필요한 시기다.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려면 이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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