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잃은 토트넘 대체자 피옹텍 급구, 밀란과 이적료 2800만파운드 합의(더 선)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1-10 07:30


피옹텍(맨 오른쪽)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부상으로 공격수 해리 케인을 잃은 토트넘 구단이 서둘러 대체자 영입에 나섰다.

영국 언론들은 부상 결장이 장기화된 케인을 대신해 폴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피옹텍(25)의 토트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토트넘이 AC밀란 공격수 피옹텍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2800만파운드 지급에 동의했다고 10일 보도하기도 했다. 계약기간은 3.5년이고, 빠르면 48시간 안에 메디컬 체크까지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선은 이적료 2800만파운드 중 2380만파운드에다 420만파운드는 옵션이다.

토트넘은 최근 케인을 부상으로 잃었다. 케인은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쳤고,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4월까지 출전이 어렵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서둘러 대체자 영입에 나섰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뛰어들었다.

피옹텍을 두고 애스턴빌라, 뉴캐슬, 크리스탈팰리스가 모두 눈독을 들였지만 토트넘이 가장 유리한 상황이라고 더 선은 보도했다.

피옹텍은 1년전 제노아에서 이적료 3000만파운드에 AC밀란으로 이적했다. 이번 2019~2020시즌은 정규리그 4골로 약간 부진하다. 또 최근 베테랑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피옹텍의 입지가 줄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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