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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삼프도리아전에서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점프력으로 헤딩골을 만들었다. 팬들의 찬사가 끊이질 않는다.
호날두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1-1 팽팽하던 전반 45분께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과정이 놀라웠다. 레프트백 알렉스 산드루가 좌측에서 길게 크로스를 띄웠다. 파포스트에 머물던 호날두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높이 뛰어올랐다. 일부 팬들은 이 장면에서 "중력에 맞섰다. 중력을 비웃었다. 크로스바보다 높이 점프했다. 34세 맞아? 슈퍼맨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는 그다음 발로 찬 듯한 세기로 공을 골대 상단에 꽂았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철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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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13승3무1패 승점 42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인터밀란(39점)을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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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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