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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올드 트라포드에서 체면을 구겼다.
5일 토트넘을 이끌고 전 소속팀 맨유의 홈구장을 찾아 부임 첫 패배를 당했다.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2골을 헌납하며 1대2로 졌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던 2016년 여름부터 2018년 12월까지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성향과 스타일을 잘 아는 '제자'에게 감아차기와 페널티로 두 방을 먹었다. 무리뉴 체제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델레 알리가 전반이 끝나기 전 동점골을 넣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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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맨유에 35번째 패배를 당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그 어떤 팀보다 맨유에 많이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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