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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겨울 이적 시장이 다가오고 있다.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이적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12경기 무패행진(11승1무)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의 겨울은 어떨까.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는 16일(한국시각)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1월에 늘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올 시즌도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주춤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일찌감치 호흡을 맞춘 선수들과의 틀을 깨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중간에 틀을 바꾸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설명. 다만,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리버풀은 현재 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을 병행하고 있다. 빡빡한 일정에 허덕이고 있다. 클롭 감독은 그동안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1월 이적 시장을 활용했다. 그리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품에 안은 선수들은 맹활약을 펼쳤다. 올 겨울 클롭 감독의 선택에 또 한 번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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