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구단주로 변신한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전화기를 들었다. 그가 찍은 선수는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다.
베컴은 내년 메이저리그사커에 데뷔할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다. 베컴은 인터 마이애미를 세계적 구단으로 만들 청사진을 공개했다. 환상적인 홈구장 모습도 윤곽을 드러냈다. 경기력적으로는 명장의 영입을 준비 중인가 하면 스타급 선수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데뷔전 일정도 나왔다. 3월14일 홈에서 LA갤럭시와 일전을 펼친다.
특히 베컴은 선수단 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기술이사인 폴 맥도누와 수시로 연락을 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남미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인터 마이애미가 라다멜 팔카오, 루이스 수아레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남미 스타들과 연결되고 있다. 특히 에딘손 카바니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카바니는 최근 파리생제르맹에서 입지가 약해진 상황, 인터 마이애미가 적극적인 구애를 할 경우 영입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