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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토트넘전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약 4개월만에 벌어지는 리턴매치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당시 경기에서 리버풀이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2대0 승리하며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를 들어올렸다. 반면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토트넘은 무기력했고, 특히 장기부상에서 갓 돌아온 공격수 해리 케인은 부진한 활약으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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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상황은 좋지 않다. 최근 리그에서 브라이턴에 완패하고, 최하위 왓포드와 비기면서 리그 10위에 처져있다. 9경기 무패 중인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은 벌써 12점으로 벌어진 상태다. 토트넘은 케인이 레이튼 오리엔트에서 임대신분으로 활약하던 2011년 5월 승리를 마지막으로 안필드에서 웃어본 적이 없다.
리버풀의 일방적인 우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높지만, 리버풀 출신 해설위원 마크 로렌슨은 토트넘이 가장 최근 리버풀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친 점, 토트넘이 위협적인 공격수들을 보유했다는 점, 리버풀이 최근 맨유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점 등을 들어 "토트넘이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케인은 "(리버풀전 승리는)모멘텀 측면에서 우리에게 큰 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두 팀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는 한국시각 28일 새벽 1시30분 안필드에서 열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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