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탄불(터키)=스포츠조선 조성준 통신원]역사적인 데뷔전이었기에, 그래서 조금은 아쉬운 데뷔전이었다.
눈길은 가운데로 모아졌다. 두 명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권창훈(프라이부르크), 그리고 '슛돌이' 이강인(발렌시아)이 섰다. 이강인은 A매치 데뷔전이었다. 지난 호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이강인은 조지아전에서 전격적으로 선발 기회를 얻었다. 만 18세 198일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역대 일곱번째로 어린 나이에 A대표팀에 데뷔한 선수가 됐다.
|
하지만 왼발은 역시 위협적이었다. 두번의 세트피스에서 확실힌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반 14분 코너킥은 손흥민의 슈팅으로 연결됐고, 후반 6분 프리킥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김보경(울산)과 교체돼 나오며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골든보이 다운 재능은 보였지만, 기대가 컸기에 2% 부족했던 데뷔전이었다.
이스탄불(터키)=조성준 통신원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