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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해리 맥과이어(26)의 맨유 이적이 이뤄진 날, 모친은 뿌듯한 감회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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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이어는 2011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헐 시티, 위건 애슬레틱을 거쳐 2017년부터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주전 센터백으로 준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그렇게 버질 반 다이크(28·리버풀)의 7500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1083억원)를 뛰어넘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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