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팀서 뛰게 된 최우재 "안양 입단 꿈만 같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9-07-01 17:10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양 출신이라 입단이 꿈만 같다."

K리그2 FC안양이 수비수 최우재를 임대 영입했다.

안양은 1일 강원FC에서 활약한 수비수 최우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우재는 과천고-중앙대 출신으로 몸싸움과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나다. 2013 시즌 강원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고, 군 복무를 위해 입단한 화성FC를 제외하고 줄곧 강원에서만 뛰었다. 프로 통산 기록은 45경기 출전 1골.

안양은 최우재를 중앙 수비, 오른쪽 풀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비수지만 오버래핑 능력이 있고, 크로스와 중거리슛 눙력도 갖췄다.

최우재는 "안양 출신이기에 안양 프로팀에서 뛰는 게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어린 시절부터 안양종합운동장을 자주 찾았다. 안양팬들의 함성 소리를 듣고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현실이 되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빨리 경기장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최우재는 마지막으로 "팬들을 실밍시키지 않도록 내 역할을 충실히 하고,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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