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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긴 암흑기를 보낸 성남FC가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현성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이에 맞선 상주는 4-4-2로 맞섰다. 골키퍼 권태안과 권완규 송시우 김민우 김영빈의 수비라인에 이규성 김경재 박용지 윤빛가람의 중원, 그리고 이태희 한석종이 투톱이었다. 변칙이 있었다. 공격수 송시우가 후방으로 내려가고 수비 이태희와 미드필더 한석종이 위로 올라왔다. 성남의 후 역습 전략을 대비한 작전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성남이 먼저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서 결승골을 뽑았다. 전반 14분에 주현우가 문전 일대일 찬스를 잡아 슛을 날렸고, 골키퍼에 맞고 나온 공을 김현성이 밀어넣어 결승골을 뽑았다. 김현성은 지난 17라운드 제주전에서도 결승골을 뽑은 바 있다.
후반에도 상주는 집요하게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라인을 완전히 내리고 지키기에 나선 성남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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