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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대구, 에드가 어깨 골절로 3주 진단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9-06-25 11:30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대구FC에 또 비상이 걸렸다. 간판 공격수 에드가가 부상으로 이탈한다. 이번에는 어깨 골절이다.

에드가는 지난 15일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어깨를 다쳐 중도 교체됐다. 이후 22일 열린 FC서울과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정밀 검진 결과, 에드가는 우측 어깨 골절로 3주 진단을 받았다. 따라서 치료와 재활까지 약 1달 가까운 시간이 걸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에드가는 올시즌 개막 후 세징야, 김대원과 함께 공포의 삼각편대로 대구 공격과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잘나가던 3월 중순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처음 이탈을 했었다.

종아리 부상 이후 약간은 떨어진 폼을 보였지만, 에드가는 대구 공격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 에드가와 세징야는 함께 활약할 때 더욱 빛이 나는 스타일이다. 대구는 에드가와 세징야가 번갈아가며 부상을 당해 한숨을 쉴 수밖에 없다.

에드가의 이번 부상이 최근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이는 대구에 악재가 될 수 있다. 시즌 초반에는 에드가가 빠졌을 때 김진혁이라는 깜짝 스타가 나왔지만, 김진혁은 현재 상주 상무에 입대한 상태. 에드가의 공백을 메울 대체 공격수가 필요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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