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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골든 제너레이션'에서 부활의 길을 찾고 있다.
램파드 감독 부임은 단순한 감독 교체를 뜻하는 게 아니다.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골든 제너레이션'을 이식해 과거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미이다. 첫 신호탄은 테크니컬 디렉터이다. 첼시는 은퇴를 선언한 페트르 체흐를 테크니컬 디렉토로 선임할 예정이다. 2017년 11월 마이클 에메날로가 사임한 후 공석이었다. 체흐를 데려오면서 경영진과 코칭스태프 간의 가교를 다시 세우겠다는 의미이다.
램파드 감독이 데려온 뒤에도 골든제너레이션의 영입은 계속 할 것이라는 게 첼시의 계획이다. 우선 더비의 수석 코치인 조디 모리스도 함께 영입할 계획이다. 모리스 역시 첼시에서 뛰었다. 또한 첼시 아카데미의 코치이기도 했다. 여기에 클로드 마켈렐레와 디디에 드로그바를 코치로 데려올 계획도 가지고 있다.
램파드가 대표라 할 수 있는 첼시의 골든 제너레이션은 리그와 FA컵, 리그컵 우승은 물론이고 2011~20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의 전성기였다. 다시 전성기를 꿈꾸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로서는 자신과 추억을 공유했던 인물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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