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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리버풀 중앙 수비수 반 다이크와 토트넘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의 리턴 매치가 열린다. 이번엔 클럽이 아닌 국가대항전이다. 반 다이크는 네덜란드 대표이고,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다. 네덜란드와 잉글랜드는 7일 새벽 3시45분(한국시각) 포르투갈 기마랑스에서 벌어지는 유럽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서 맞붙는다. 이 경기 승자가 포르투갈과 첫 우승을 다툰다. 지난 2일 리버풀과 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맞대결에선 리버풀이 2대0 승리하면서 6번째 우승했다. 반 다이크는 그 경기 MOM에 뽑히면서 기쁨이 두배였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케인은 실전 감각이 떨어져 기대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반 다이크는 이미 세계적인 수비로 평가받고 있다. 일각에선 이탈리아 전설 파울로 말디니 급이라는 칭찬도 있다.
또 반 다이크는 "나는 아직 그런 급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그냥 느낌이 좋다. 이번 시즌은 좋았다. 단지 이제 시작이다. 계속 잘 하고 싶다. 리버풀과 대표팀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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