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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강등권 이야기다.
그래도 이 구도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경남과 제주의 기본 전력이 '하위권에 머물 수준이 아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경남과 제주가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경남은 2일 서울전(1대2)에서 다시 한번 패하면서 11경기(4무7패)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최윤겸 감독 체제로 변신한 제주는 감독 교체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하고 있다. 2승을 더했지만 패한 경기도 5경기나 된다. 경기력이 기대만큼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인천이 서서히 치고 올라가고 있다. 유상철 감독이 부임한 인천은 최근 2경기(1승1무)에서 승점 4를 더했다. 부진했던 공격진이 서서히 골맛을 보고 있으며, 수비도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원래 한번 불이 붙으면 무서운데다, 그 누구보다 잔류 노하우가 풍부한 인천이기에 간단히 볼 수 없는 상승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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