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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적응했으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두 번째로 합류한 백승호의 의지는 지난 번보다 뜨거웠다. 그는 "다시 기회를 받은 것 같아서 마음가짐을 새로 다졌다. 전보다 적응했으니 더 좋은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A매치 데뷔전에 대한 소망도 피력했다. 백승호는 "나 역시 (데뷔전을)기대하고 있다"면서 "훈련 때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적으로 감독님이 지시하는 사항을 잘 따라야 한다. 그런 플레이에 대해 잘 생각하면서 준비하겠다"며 데뷔전을 위한 자신만의 전략을 설명했다.
한편, 백승호는 과거 스페인 무대에서 함께 활약했던 이강인에 대한 격려를 전했다. 이강인은 현재 폴란드 U-20 월드컵 대표팀에 출전중이다. 대표팀의 에이스로 16강을 이끌었고, 5일 일본과의 16강 토너먼트 대결을 앞두고 있다. 백승호는 "(이)강인이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마음가짐을 준비한 것 같다. 대회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 간절함이 보인다.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멀리에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파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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