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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부산 아이파크의 대표 공격수 이정협이 1골당 100만원을 적립하는 '골드림(Goal Dream)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이정협은 K리그 홈경기 시 1골을 기록하면 100만원을 적립해 연말에 봉생병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를 할 예정이다.
이정협은 부산 토박이로 유소년을 거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다. 부산진구에 위치한 당감초를 졸업한 뒤 부산 아이파크 산하 유소년 클럽인 덕천중과 동래고를 거쳤고, 이후 숭실대를 거쳐 부산에 입단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19경기에 출전해 5득점을 기록한 부산의 대표적인 공격수다.
'골드림 프로젝트'는 K리그 경기 시 부산이 1골을 기록하면 100만원을 적립해 의료지원 혜택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주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독거노인 건강음료 배달 사업, 심장질환 치료 등을 지원하며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힘쓰고 있다.
이정협은 "어릴 때 살던 동네라서 더욱 애정이 있다. 능력이 닿는 한 많은 골을 넣어서 내가 어릴 때 살던 동네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오는 27일 전남과의 경기를 '스쿨데이'로 치른다. 교복을 입고 입장권을 구매하면 50%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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