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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1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12라운드 상주와의 경기(3대1 승)서 공식경기 팀 통산 2000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대구와의 11라운드에서 박주영의 그림같은 결승골로 공식경기 팀 통산 1997골을 달성했던 서울은 이날 상주를 상대로 무려 3골을 몰아 넣으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서울의 통산 2000골 기록의 주인공은 페시치다. 1983년 국내 프로축구 다섯 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서울은 이듬해인 1984년부터 공식경기에 참여해 그해 38골로 골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서울은 창단 이후 36년 동안 K리그 통산(정규리그,컵대회, 승강PO 포함) 1731골을 기록했다. FA컵에서는 131골, ACL(아시안 컵 위너스컵, 아시안클럽챔피언십 포함)에서는 138골을 성공시켰다.
공식경기 팀 통산 2000호골을 기록한 페시치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은 것에 기쁜 마음이다. 서울 역사에 남는 득점을 기록하게 돼 더욱 뜻깊고 더 많은 득점으로 서울 팬들에게 행복을 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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