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고의 시간 끝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스타드 드 랭스의 석현준(28)이 무려 105일 만에 팀을 승리로 이끄는 값진 골을 터트렸다.
이번 보르도전 골은 석현준의 미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수도 있다. 사실 석현준은 이번 시즌 팀에서 잦은 부상으로 인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고작 22경기에 나와 3골 밖에 넣지 못했다. 부상이 회복되고 난 후에도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벤치에서 대기만 하다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때문에 한때 석현준이 이번 시즌 후 다른 팀이나 타 리그로 떠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히지만 시장 상황과 석현준의 몸상태를 봤을 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결국 일단은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최선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적을 하려고 해도 기본적인 활약이 없으면 곤란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