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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리버풀 경기를 봤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란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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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10분, 후반 14분, 후반 51분 믿을 수 없는 모우라의 3골에 힘입어 믿을 수 없는 드라마를 썼다. 전날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4강 2차전에서 4대0으로 완승하며 1차전 0대3의 패배를 합산 스코어 4대3으로 되돌리며 결승행을 이룬 데 이어 이틀 연속 유럽챔피언스 4강전에서 투혼의 기적 승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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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출신 수비수 토비 알데바이렐트는 "2골을 넣으면 3골을 넣으면 된다. 우리에게 참 힘든 시즌이었지만 우리는 우리의 멘탈을 보여줬다"고 했다. "4강 1차전이 끝난 후 모두 '아약스, 아약스' 이야기만 했지만 우리는 오늘 우리가 더 간절했음을 보여줬다.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더 좋은 플레이, 더 좋은 축구를 했고 그것이 경기를 우리쪽으로 바꿔놓았다"며 자부심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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