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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선배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국가대표 주장 완장을 벗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축구팬에게 한 잘못된 행동에 대한 처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브라질 국가대표를 지낸 제 호베르투는 8일 스페인 EFE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의 국가대표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네이마르가 렌과의 프랑스 FA컵 결승전 후 도발한 팬에게 주먹을 날린 행동은 잘못이었다는 것이다. 네이마르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은 FA컵 결승전에서 렌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네이마르는 준우승 메달을 받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도발을 가해오자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렸다.
또 제 호베르투는 네이마르가 2년 전 2017년 여름 FC바르셀로나를 떠난 지금의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건 실수였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적 결정은 성숙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제 호베르투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함부르크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7년 선수 은퇴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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