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르디, 아내 완다와 누드화보 공개 '인테르팬 심기불편'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5-02 13:44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인터밀란의 스트라이커 마우로 이카르디가 이적설에 시달리는 와중에 아내와 함께 촬영한 전라의 화보를 공개해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이카르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신 문신을 드러낸 전라 포즈를 취한 수위높은 화보 몇 장을 공개했다. 그와 함께 포즈를 취한 이는 다름아닌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사진을 본 서포터 '울트라'가 이카르디의 행동을 기행으로 여기고 있으며 비판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댓글에도 비판하는 글이 많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이카르디는 2013년 삼포도리아에서 이적한 뒤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인터밀란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2014~15시즌엔 22골로 세리에A 득점왕에도 올랐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6경기를 무득점으로 시작하더니 감독 동료들과 갈등을 일으키며 팀을 이탈하기도 했고 급기야 지난 2월엔 시즌 중 주장직을 박탈당하기까지 했다. 25경기에 나서서 10골을 기록한 이카르디는 설상가상으로 부상하며 4연속 무득점에 시달리며 3위 싸움을 벌이는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갈등의 중심에 에이전트 역할을 하는 아내 완다 나라가 있다고 공공연하게 말이 도는 상황에서 보란 듯 함께 찍은 X등급 화보를 게재했으니 반응은 불보듯하다.

유명 방송인인 완다는 이카르디가 삼프도리아 시절 존경하던 동료 막시 로페스의 아내였다. 완다는 이카르디와의 불륜 사실이 알려지고 로페스가 헤어졌고 1년반의 이혼 소송이 끝난 뒤 2014년 이카르디와 결혼했다. 그 때문에 이카르디가 이적한 뒤 인터밀란과 삼프도리아의 경기는 '완다 더비'로 불리기도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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