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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전을 무승부로 마친 포항 스틸러스의 최순호 감독이 아쉬움과 만족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선수 개개인의 대처는 아쉬웠다고 평했다. 최순호 감독은 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제주와의 K리그1 6라운드를 마치고 "미스가 많았다. 그래서 전반전 같은 경우 주도권을 빼앗겼다. 선수 개개인의 대처가 부족했다. 앞으로는 상대 선수와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대일 싸움에서 밀려선 안 된다는 주문이다. 이날 포항은 전반 19분 라이트백 이상기가 제주 윙어 윤일록의 크로스를 차단하지 못하면서 선제실점했다. 이밖에도 상대에게 총 13차례 슈팅 기회를 허용했다. 상대의 슈팅 집중력이 더 높았다면, 추가실점할 만한 상황도 여러차례 등장했다.
포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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