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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룬 업적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조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의 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지네딘 지단 감독을 '재영입'했다. 지단은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달성한 뒤 돌연 사퇴를 결심했다. 하지만 불과 8개월 만에 복귀했다. 그는 2022년까지 팀을 이끈다.
지단과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놓고 경쟁했던 이가 바로 무리뉴 감독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맨유의 지휘봉을 놓고 야인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은 일찍이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지단은 새로운 팀을 만들어야 한다. 새 선수를 영입해야 하고, 다른 선수를 내보내기도 해야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경력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는 짧은 시간 UCL 3연승을 한 것은 다른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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