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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이 합류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작업을 예고하고 있다. 페레즈 회장과 지단 감독이 뜻을 같이 한 부분이다. 이번 시즌 한계를 드러낸 팀 경기력을 확 끌어올리기 위해 수천억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런 움직임에 유럽 선수 이적 시장은 봄부터 술렁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며칠 전 브라질 신성 중앙 수비수 밀리탕의 이적을 합의했다. 원소속팀 포르투(포르투갈)에서 이적한다. 계약은 오는 7월 1일부터 유효하다. 이적료는 5000만유로였다.
마르카는 밀리탕에 이어 데리트(아약스)를 위시리스트 최상단에 올려 놓고 있다고 한다. 데리트는 현재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왼쪽 풀백(4명)
마르카는 왼쪽 풀백 후보 중에서 앞서 있는 선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레이더에는 마르코스 알론소(첼시), 호세 가야(발렌시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벤피카), 데이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가 올라 있다고 전했다.
두 명의 미드필더(10명)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성격이 다른 2명의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한명은 수비형 미드필더이고, 또 다른 한명은 공격수 바로 뒷편에 설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피야니치(유벤투스)를 관찰하고 있다. 또 폴 포그바(맨유)는 빅스타 영입 차원에서 고려 대상이다. 첼시로 임대가 있는 코바치치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전방에 설 미드필더 후보로는 에릭센(토트넘) 에당 아자르(첼시)가 우선 고려대상이다. 뮌헨에 임대가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사라비아(세비야)와 수소(AC밀란), 자니올로(로마),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도 고려대상이라고 한다.
공격수 한 명(6명)
레알 마드리드는 골잡이도 영입하고 싶어한다. 헤리 케인(토트넘)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파리생제르맹)가 우선 고려대상이다. 2순위에는 이카르디(인터밀란) 오바메앙(아스널) 요비치(프랑크푸르트)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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