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대팍'은 오늘도 매진사례! 대구-울산전 3시간전부터 분위기 후끈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9-03-17 12:36



DGB대구은행파크 1만3천 관중석은 오늘도 매진사례다.

17일 오후 2시 시작되는 대구FC와 울산 현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3라운드 경기 3시간 전, 매경기 매진 사례중인 화제의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았다. 발구르기 응원이 장관이라고 했다.

동대구역에서 택시에 올라타자 40년간 대구 시내에서 택시를 몰았다는 60대 기사에게 "포레스트아레나, 대구은행파크 가자"고 하자 고개를 갸웃하더니 "아, 대구시민구장"이라고 했다. "대구시민구장이 확 바뀌었다. 전국에서도 이렇게 좋은 축구장은 없을 것"이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축구장이 우리 대구에도 생겼다"며 자랑했다.

경기장 앞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띈 것은 '전좌석 매진' 플래카드였다. 일찌감치 입장 티켓이 동났다.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팬들이 티켓박스 앞에 줄을 늘어섰다. 다음 경기 일정과 예매를 문의하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티켓박스 앞 팀 스토어 앞에도 팬들의 긴 행렬이 목격됐다. 팀 스토어는 경기 2시간 전 오픈한다. 3시간 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대징가 트리오' 김대원, 세징야, 에드가와 '국대 수문장' 조현우의 유니폼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섰다. 팀 스토어 앞에 마킹 부스도 설치했다. 팀 스토어 판매 관계자는 "팬들의 몰려드는 수요를 따라가기 힘들었다. 오늘은 그래도 유니폼, 점퍼 등을 많이 구비했다"면서 기대감을 표했다.
대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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